홈그라운드 (국립수목원)

 

 

 

 

남해 어딘가

 

 

오지 들어가면 이래

완전 정글이야

낄낄

 

 

 

 

 

 

 

 

나의 애마

 

 

 

 

 

 

 

 

 

남해 노을 풍경

 

 

 

 

 

 

 

 

띠용~

 

 

 

 

 

 

해 정말 순식간에 지더라

 

 

 

 

 

 

 

 

오렌지스카이

 

 

 

 

 

 

 

 

춘천 어딘가

 

 

 

 

 

 

 

 

 

 

 

 

채집장소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다

 

 

 

 

 

국립수목원 생태탐방로

 

 

국립수목원은 4월 또는 9월 말~11월이 제일 관광하기 좋은듯.

 

 

 

끝~~~~

 

 

 

+ 늦가을은 모기가 다 뒤져서 정말 너무 좋지만

주름조개풀 이랑 도깨비바늘이 날 너무 괴롭힘

아래는 무자비한 도깨비바늘 쉐리덜....

 

 

덕지덕지 붙은 도깨비바늘과 주름조개풀. 따갑고도 끈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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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슬슬 꺾일 때 부터 자주 보이는 검은비늘버섯이다

검은비늘버섯이 보이기 시작하면 슬슬 추워지겠구나 이 생각이 든다.

 

 

 

 

 

 

 

 

 

 

 

죽은 나무나 살아있는 나무에 발견 되는 버섯이지만

딱히 기생버섯은 아니다. 단지 나무의 죽은 부분에 발생하는 것 일뿐..

기주는 딱히 가리지 않고 활엽수에서 발견 할 수 있다.

 

 

 

 

 

 

 

 

다소 화려하게 생겼지만 식용 할 수 있는 버섯인데, 

재배 연구 까지 이루어 졌고, 품종까지 등록된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야생개체가 아니라 재배품종을 먹어 보았었는데

맛은 일반적인 버섯 맛, 식감은 아삭했고 섬유질이 풍부하였다.

 

 

 

 

 

버섯벌레들이  먹고 있는 모습...

 

 

 

 

이것도 상용화에 문제가 발생 했었는데 농가에 품종을 보급하다가

실수로 비슷하게 생긴 독버섯, 비늘버섯을 공급해버려서 골치 아팠다는 썰이 있다.

그 이후로 상용화는 물 건너 갔지

여담으로 키노코리움에서 발생시키는 버섯이 이 검은비늘버섯이다.

 

 

 

 

 

한번 발생하면 보는 것과 같이 탐스럽게 다발로 발생하는데

따서 먹어볼 만한 가치는 있다.

개인적으로 된장국 같은 찌개에 잘 어울릴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작년 9월 말 ~ 10월 초 였던것 같다.

비단그물버섯 중 비교적 늦은 계절에 발생 하는편인 끈적비단그물버섯이다.

 

 

 

 

휴양림 나무 데크 밑에 버섯이 왕창 나있었다. 확인해보니 끈적비단그물버섯 이었다.

 

 

 

꽤 흔히 발견 할 수 있고, 대량으로 나와서 비교적 쉽게 볼수 있는 버섯이건만

왜 작년에 처음 발견 할 수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 내가 지금껏 가을이나 늦가을에 활동하지 않았기 때문이겠지? 

 

 

 

 

 

 

 

역시 끈적비단그물버섯도 다른 비단그물버섯류와 마찬가지로, 전체적으로 노란색을 띠고 있다. 

특징이라면 관공, 대의 점무늬등이 있다.

흔하게보이는 젖비단그물버섯에 비해 관공이 크고 전체적으로 거칠어보이는 모습이다.

황소비단그물버섯과 다르게 관공이 불규칙한점과 전체적으로 밝은색상을 띠고있는것도 알아 두는 것이 좋다.

 

 

 

 

 

촉감은 황소비단그물버섯과 비슷하게 스폰지같은 느낌이다. 

이말은 생 버섯 자체가 탄력있고 질긴 편이라 버섯이 잘 찢어지지 않는다는 얘기다.

왕창 따다가 봉지나 신문지같은곳에 꾸겨넣어도 버섯이 망가지는 걱정은 안해도 된다.

 

 

 

비단그물버섯종류가 거의 식용이듯, 이 버섯 또한 식용버섯에 속한다.

비록 왕창 따놓고 냉장고에 넣어두고 까먹어서 못먹었지만............

맛도 무난 할 것 같고 탄탄한 식감 때문에 다양한 요리에 어울릴듯하다.

건너 건너 들은 얘기지만, 이 버섯으로 하루 3끼를 왕창 먹은 사람이 있다고 했다.

그 사람은 나중에 온몸에 간지러움증을 호소했다는 얘기가 있으니

몇 송이 주워 먹는 것은 괜찮을 테지만 과식하는것은 주의 할 필요가 있다.

애초에 불분명한 야생버섯으론 과식을 안하는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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